[영상] 가장 큰 해상 워터파크…세계 최대 크루즈선 위용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선 ‘아이콘 오브 더 시즈’(Icon of the Seas)가 글로벌 크루즈 산업의 회복을 이끌고 있다.

로열 캐리비안(Royalcaribbean)에서 운용하는 이 크루즈선은 7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세계 최대 해상 워터파크다.

지난 1월 처녀 운항에서 만실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크루즈 산업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선 아이콘 오브 더 시즈

로열 캐리비안 홈페이지(www.royalcaribbean.com)에 따르면 ‘아이콘 오브 더 시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해상 워터파크다.

크기부터 장난이 아니다. 약 25만톤급으로 승무원 2350명과 승객 5610명을 태울 수 있다. 선실이 2805개나 된다.

층수도 20층에 이른다. 엘리베이터가 30개나 된다. 웬만한 고층 빌딩이 들어서 있는 셈이다. 대표 운항 지역은 서부카리브해와 동부카리브해로 나뉜다.

아쿠아돔에 아이스링크까지…거대한 워터파크 통째로 옮겨놔

‘아이콘 오브 더 시즈’(Icon of the Seas)는 7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해상 워터파크다. Royal caribbean
‘아이콘 오브 더 시즈’(Icon of the Seas)는 7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해상 워터파크다. Royal caribbean

전 세계 크루즈 최초로 선내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 각종 카페와 바,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다.

아쿠아돔에 아이스링크까지 놀이시설도 다양하다. 여기에다 거대한 워터파크를 통째로 옮겨놨다. 20층 높이다 보니 업계 최초로 경사가 66도에 이르는 자유 낙하 슬라이드를 갖고 있다.

또 성인을 위한 최상급 카지노에 어린이를 위한 과학실험실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