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제일 신뢰하지 못하는 직업은 ○○○

우리나라 중·고교생들은 가장 신뢰도가 낮은 직업으로 무엇을 꼽았을까.

한국교육개발원(https://www.kedi.re.kr)과 교육정책네트워크가 21일 공개한 ‘2023 교육정책 인식조사’에 따르면 ‘학교 선생님’을 ‘신뢰한다(매우 신뢰한다+신뢰한다)’는 응답이 86.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중학생 7015명과 고등학생 4064명을 대상으로 직업별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다.

중·고교생 직업별 신뢰도 조사 결과
중·고교생 직업별 신뢰도 조사 결과

다음으로 ‘검찰‧경찰’(61.7%), ‘판사’(55.6%), ‘언론인’(37.6%), ‘종교인’(34.0%) 순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언서’(31.5%), ‘정치인’(23.4%)을 ‘신뢰한다(매우 신뢰한다+신뢰한다)’는 응답은 타 직업에 비해 낮게 응답됐다.

특히 대통령에 대해 ‘신뢰한다(매우 신뢰한다+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2.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022년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응답은 27%에서 22.7%로 떨어졌다. 반면 ‘부정’ 응답은 55.5%에서 57.2%로 높아졌다.

중·고교생 직업별 신뢰도 조사 결과
중·고교생 직업별 신뢰도 조사 결과

한편 우리 사회의 차별과 관련해 가장 높은 항목은 ‘돈이 많고 적음’(50.0%)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생 2784명, 중학생 7015명, 고등학생 40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다음으로 ‘학교 성적’(44.8%), ‘장애’(44.0%)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학생들은 부, 학교성적, 장애에 대해 상대적으로 차별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반면 ‘성별’(36.9%)과 ‘인종’(38.5%)에 대해 차별을 느끼는 정도는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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