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3세 경영체제 안착 ‘1조 클럽’ 노리는 일동제약

활성비타민 아로나민 골드로 유명한 일동제약은 2016년 기업분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의 일동제약이 일동홀딩스, 일동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로 나뉘었다.

송파 윤용구 회장이 1941년 극동제약을 창립한 후 이듬해 상호를 일동제약으로 변경했다. 2세 윤원영 회장이 1976년 대표이사에 올라 1998년까지 가업을 이었다.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다가 2014년 윤웅섭 대표이사(현 부회장)가 취임하면서 3세 경영체제로 넘어갔다.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를 비롯해 10개 회사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동홀딩스가 사업회사에 대한 투자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일동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일동히알테크는 각각 건강기능성 식품과 미용성형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일동홀딩스 10개 사업부문 주요 매출품목

일동홀딩스(주)지주사업용역제공 및 브랜드 사용료 등
(주)유니기획광고대행광고제작 및 광고대행
일동생활건강㈜이온수기카트리지 하이온,카트리지 2100B 등
㈜루텍 소프트웨어 개발바코드시스템,용역수수료 등
일동바이오사이언스㈜건강기능성 식품프로바이오틱스류 등
일동히알테크㈜미용성형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히알루론산나트륨 등
일동제약㈜의약품 제조 및 판매활성비타민, 항생제 등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임상약리컨설팅용역매출 등
후다닥㈜의료플랫폼 서비스용역매출 등
아이디언스㈜글로벌 신약개발

일동홀딩스의 최대 주주는 시스템 통합 용역 서비스 회사 씨엠제이씨(17.02%)이다. 2대 주주는 윤원영 회장(14.83%)이며 윤웅섭 부회장은 1.1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윤 부회장이 직접 보유한 지분은 미미하지만 1대 주주인 씨엠제이씨 지분 90%를 그가 갖고 있어 사실상 3세 경영체제가 안착됐다고 볼 수 있다.

일동홀딩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소유 현황                                               (기준일 : 2022년 09월 30일. 단위 : 주·%)

씨엠제이씨(주)본인보통주1,963,93417.021,963,93417.02
윤원영발행회사 임원보통주1,711,74814.831,711,74814.83
임경자친인척보통주712,5956.17712,5956.17
윤웅섭친인척보통주129,4261.12129,4261.12
윤혜진친인척보통주17,8560.1517,8560.15
윤영실친인척보통주6,8020.066,8020.06
이병안계열사 임원보통주3,3070.0300특별관계해소
이상윤계열사 임원보통주4,2000.0400특별관계해소
김중효계열사 임원보통주1,7030.0100특별관계해소
이장휘계열사 임원보통주2,2210.022,2210.02
최규환계열사임원보통주4,0000.034,0000.03
김재진계열사임원보통주3250.003250.00
이광현계열사임원보통주4510.004510.00
서진식계열사임원보통주1660.001660.00
강규성계열사임원보통주1,5750.011,5750.01
김남익발행회사 임원보통주3,1490.033,1490.03
김승수계열사임원보통주5640.005640.00
김원랑계열사임원보통주1,4160.011,4160.01
이석준계열사임원보통주00.002280.00신규보고
송파재단재단보통주821,7977.12821,7977.12
보통주5,387,23546.685,378,25346.60

윤 부회장은 연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를 비롯한 다양한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 중이다.

2022년 11월 15일 일본 보건당국인 후생노동성이 일동제약이 일본 제약사 시오노기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조코바’의 긴급사용제도 적용을 논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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